[메누하별장] 인천 을왕리 근처 숙소 그리고 감성 좋은 그해울 카페

༺♥༻ 마가렛 하우스 ༺♥༻

 

 

한동안 너무 일에만 매달렸던 걸까요?

온갖 스트레스는 다 받고

기분이 계속 다운되어 갈 때쯤

즐겁고 여유롭게 하루를 만끽하고 싶어

멀리는 아니더라도 가까운 곳으로 힐링하러 왔어요

 

 

<메누하별장>

주소 : 인천 중구 용유서로302번길 21-11

입실 15시 / 퇴실 11시

특징 : 독채, 단체, 개별바비큐, 온돌방, 침대방, 족구장,

와이파이, 잔디, 해수욕장, 바닷가, 갯벌

http://URL : https://blog.naver.com/onuwndud 

을왕리펜션 메누하별장 : 네이버 블로그

 

메누하별장은 을왕리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고

저희처럼 잠깐 밤새 놀러 오신 분들에게는

가장 적합한 자리에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성수기만 피한다면 가격대도 저렴하고

아주 좋아서 추천드리고 싶어요

 

 

놀러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가끔 보면 날씨도 그리 좋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뭐 이 정도면 나름 괜찮은 편이죠

게다가 바로 앞에 주차장도 넓어서

차도 여러대 두기에는 아주 좋네요

 

 

저희가 잡은 메누하별장은 독채펜션이라

바로 2층에 있었고 계단으로 연결되어있는데

신발장은 바로 현관문 앞에 놓여있었고

그냥 신발 넣고 들어오기만 하면 되요

 

 

문 열고 들어오자마자 넓게 펼쳐진 거실

햇빛도 잘 들어오고 너무 좋은걸요

૮₍ ˶ᵔ ᵕ ᵔ˶ ₎ა

그냥 집 하나 빌린것 마냥 방 2개에

거실도 엄청 넓고 주방도 깨끗해서 너무 마음에 들어요

 

 

방이 2개인데 하나는 온돌방으로

심지어 이불도 매트리스처럼 푹신푹신해서

편히 누워서 오래 잘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다른 방은 침대가 있어서 부부 또는

커플이 이용하기에는 가장 적합다고 생각이 드네요

 

 

게다가 주방을 훑어보면 접시나 컵들이

이렇게까지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는 곳들이

많지 않은데 메누하 별장은 전혀 다르네요

따로 종이컵을 준비할 필요 없을 정도로

아주 충분했어요

 

 

심지어 창문을 열고 밖을 보면

넓은 마당의 정원이 보이는데

여기는 밤에 보면 더더욱 이쁘겠다

얼른 밤이 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기까지 했어요

 

 

기다리다가 건진 저녁때 정원 모습이에요

반짝거리는 불빛으로 인해 분위기만 바뀌었을 뿐인데

뭔가 기분이 사르륵 녹아 내리면서

자연스럽게 힐링이 되어서 미소가 절로 나오고 마네요

 

 

다시 저녁 전으로 돌아가면 테라스 앞에

바로 바비큐장이 있다는건데요

멀리 돌아갈 필요가 없이 가까이서 먹을 수 있다는거에요

바람도 막아주고 바깥 구경도 하면서

맛있는거 먹어가며 다 같이 수다도 떨고

바로바로 치울 수 있으니 다른 곳이랑은 전혀 다르네요

 

 

이렇게 다 같이 마트 가서 장도 보고

좋아하는 고기랑 해산물도 골고루 사와서

술도 한 잔씩 하니까 힘들었던 기분이

조금 더 풀리기 시작하더라고요

( ˃᷄˶˶̫˶˂᷅ ) 💗

 

---

 

메누하별장 올라가는 골목 쪽에는

인테리어가 이쁜 카페가 하나 있는데요

장 보러 나가서 돌아오는 김에 들리자고 해서

들어갔는데 너무 이쁜거에요

 

<그해울 카페>

주소 : 인천 중구 용유서로302번길 16-16

영업시간 :

월 ~ 목 10시 30분부터 18시까지

L.O 20시30분

금 ~ 토 11시부터 21시까지

L.O 22시 30분

매주 월요일 휴무

 

심지어 보통 카페랑 다른 부분이 있다면

바비큐장이랑 같이 운영을 하고 있는건데요

아마 저희가 봤을 때는

사장님이 카페 말고 별장도 같이 하지 않으실까라는

생각이 잠시 들더라고요

 

 

그해울 카페 메뉴판

 

 

[COFFEE]

에스프레소 5,000원

아메리카노 5,000원

카푸치노 5,500원

카페라떼 5,500원

바닐라라떼 6,000원

아포카토 6,000원

 

<NON COFFEE>

고구마라떼 6,000원

말차라떼 6,000원

초코라떼 6,000원

흑임자라떼 6,000원

밀크티 6,000원

 

<과일 에이드>

레몬에이드 7,000원

자몽에이드 7,000원

백향과에이드(패션후르츠) 7,000원

망고아이스티 8,000원

 

 

 

심지어 카페 안을 보면 일반 카페라기 보다는

스튜디어스 느낌이 나면서

포토존까지 있어서 감성카페라고

입소문이 금방 널리 퍼질 것 같아요

 

 

화장실마저 보이지 않게 앞에다

인테리어 공간을 만들어서 가려주는 이 센스까지

화분도 놓여있고 앞에 책도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따분하게 시간을 보낼 필요가 없어요

 

 

벽면쪽은 푹신한 소파들이 놓여 있었고

창문쪽으로는 다른 의자들로 놓여있어요

저희는 금방 갈거라서 창문쪽에서 먹기로 했어요

 

 

제가 주문한 것은 아이스 카푸치노입니다

과일 음료수를 잘 먹지 않고 커피만 마셔요

남편은 망고 아이스티를 선택했고

지인은 아이스한라봉차를 주문했어요

색상부터가 너무 이뻐서 사진 한 컷

이 와중에 사진보정 배우느라 시간 다 보냈답니다

 

처음 찾아온 카페인데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어떻게 보면 즉흥으로 놀러온 곳인데

이 정도면 충분히 마음에 들어요

물론 제대로 힐링도 완벽히 했구요

지금까지 놀러갔던 곳 중 제일 많은 인원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 또 갈 수 있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