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House : Marguerite's/Marguerite's 맛집

[인생극장쪽갈비] 사당동 이수역 먹자 골목 양념/소금 쪽갈비에 술 한잔

Fennec Fox 2024. 9. 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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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렛 하우스 ༺♥༻

 

 

이수역 12번 출구 쪽갈비 맛집

골목 안 쪽에 숨어 있어서

 

이수역 먹자골목을 사람들이 많이 다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이수쪽갈비>

주소 : 서울 동작구 사당로 307-8 1층

영업시간 :

월 ~ 일 17시부터 23시까지

일요일 L.O 22시

그 외 23시

 

그렇게 한가했던 주말에 둘이서

최근에 먹었던 메뉴들 제외하고

색다른 음식을 먹고 싶었는데요

 

동네 한 바퀴를 돌고 나니

바깥에 위치해 있는 식당들은

대부분 다 가본 곳이라

여기저기 골목길을 둘러보았는데요

 

거기서 발견한 처음 보는 곳!!

 

 

궁금한 마음에 식당 앞으로 갔는데

누가 봐도 메인메뉴가 쪽갈비인데요

 

갑자기 문득 든 생각인데

등갈비는 캠핑의 정석이라는 거

 

물론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도 있긴 하구요

 

 

활짝 열려있는 문 안으로 들어가면

순간적으로 여기가 내부인 줄 알앗지만

진짜 내부는 따로 있었고

여기는 테라스라고 하더라고요

 

 

이번에는 진짜 식당 안으로 들어갔는데

다행히 아직 다른 손님들은 없었는데

 

생각했던것 보다 식당이 큰 편은 아니었는데요

 

그리고 벽 한 쪽에는 연예인들의 다양한

사인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가장 눈에 띄었던 건

'도가니' 영화 감독도 있네요

 

 

자리를 잡자마자 메뉴판을 보니

쪽갈비 메뉴가 4가지가 있어서

여기서도 너무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사장님께 조심히 여쭤보니 기본적으로

소금쪽갈비가 맛있다고 해주시더라고요

 

거기에 추가로 양념쪽갈비까지 해서

반반으로도 주문을 ok 해주셨어요

 

기다리는 동안 다시 메뉴판을 보는데

캠핑용 밀키트 ??? (੭˙ ᵕ ˙)੭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가장 나이스

 

 

가게 내부는 노란 조명 불빛으로 인해

은은하게 퍼지는 나른한 분위기

 

쪽갈비 식당이라고 하기에는

조용히 대화하며 먹기에는 딱 좋더라고요

 

 

그렇게 메인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테이블 위에 놓여진 작은게 올려져 있는데

하이볼 3 종류가 보였는데요

 

하이볼 모두 다 가격은 7,000원이고요

얼그레이 하이볼이 가장 인기 많아 보이네요

 

 

쪽갈비를 기다리는 동안

사이드 메뉴들이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마카로니가 나오길래

바로 젓가락을 자동적으로 집게 되더라고요

 

근데 사이드 메뉴중에 껍데기가??

⸜(♡'ᗜ'♡)⸝

이건 좀 새롭네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쪽갈비는

손으로 뜯어먹어야 제 맛이기에

사장님한테 장갑을 달라고 해서 준비하고 있었죠

 

 

국물 한 숟갈 먹어보니

국물이 조금 싱겁더라고요

 

그래도 뭐 소금쪽갈비가

짭쪼름할거란 생각에 괜찮다고 생각해요

 

 

아까 테이블 위에 놓여져 있던

하이볼 그림 뒷 부분에는

 

'쪽갈비 맛있게 먹는 법'

 

내용을 볼 수 있는데 마지막 문구가

제~~일 마음에 들더라고요

 

 

드디어 메인메뉴인 쪽갈비 반반이 나왔어요

 

불빛때문에 구별이 안되겠지만

아래가 소금맛, 위에가 양념맛이에요

 

 

소금쪽갈비를 먼저 먹어야

한다는 사장님 말씀에

이미 초벌되어 있는 상태라

딱 3분만 더 있으면 되요

 

이수역 쪽갈비집으로 가장 먼저 발견한 곳

맛이 너무 기대가 되네요

 

 

하나를 잡고 가까이서

사진을 찍었는데 보이실까요?

 

반짝반짝 빛나는 기름기가 흐르는

윤기가 먹기도 전에 침을 꼴깍

삼키게 만드는 효과가 있더라고요

 

 

짭쪼름한 맛에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시즈닝 가루에 살짝 찍어서 먹으니

더 감칠맛이 돌고 생각도 못한 조합에

저도 모르게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말랑말랑한 고깃살이 입 안에서 녹는 순간

얼마나 초벌을 잘 하셨으면

뼈와 살이 한 번에 분리되더라고요

 

이 와중에 빼먹을 수 없는 술 한 잔

이렇게 맛있는 안주가 있는데

그냥 넘어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숯불에 구워진 또 다른 양념 쪽갈비

보통 갈비를 먹을 때도

뼈에 붙은 살이 맛있다고 하잖아요

'ڡ'४

 

그렇게 주문한 음식들 다 먹고나서

배부드라며 소화 시켜야 한다더니

그렇게 말 한지 5분도 안되서

친한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술집도 방문해서

간단하게 2차를 하고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ദ്ദി⑉¯ ꇴ ¯⑉ ) 오늘 하루도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