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가렛 하우스 ༺♥༻
이사 및 사회 생활을 하면서
왠만하면 서울을 벗어나본 적 없고
경기도로 놀러갈 일이 전혀 없는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평택에 놀러 가보게 되었어요
<육풍 평택역점>
주소 : 경기도 평택시 평택동 288-36 1층
영업시간 :
월~금 15시부터 24시까지
L.O 23시
토~일 11시30분부터 23시까지
L,O 22시
평택역 1번 출구 바로 앞
먹자골목에서 왼쪽으로 돌면
간판이 보여 헤메는 일은 없을거에요
다만, 주차할 공간이 없어 불편해요
물론 가게 앞에 세워 둘 순 있지만
중간에 차를 빼달라고 할 수 있겠죠
차라리 그럴 바엔 근처에
미리 주차를 하고 오는게 나을 수 있어요
매장 안으로 들어가 전 부터
바깥에 베너가 세워져 있는데
위에 말씀 드렸던 영업시간을
다시 한 번 더 확인 할 수 있어요
제가 갔을 때 리뷰 이벤트는
이거 였는데 지금도 똑같은지
모르겠네요
가게들이 갈 때 마다
리뷰이벤트들이 바뀌어서
그대로인지 모르겠어요
저는 이 때 할인을 받는 걸로 선택!!
여기 자세히 보면
된장찌개를 맛있게 먹는 방법
총 3가지가 적혀있는데요
여러분들만의 꿀팁은 무엇일까요?
있으시다면 저도 알려주세요
어떤 메뉴를 먹을까 보니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하진 않네요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아서
바로바로 선택하기 편할 거 같아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바로 꽃고기모둠 2~3인이에요
그렇다면 어떻게 나오는지 바로 보실게요
가장 먼저 차려진 밑반찬
제일 좋아하는 마카로니(,,>᎑<,,)
뿐만 아니라 중복되는 소스 2가지랑
쌈장, 마늘, 와사비까지 총 5개네요
집 근처 고깃집에도
고사리를 주는 곳이 있어서
놀랍지는 않은데
고사리를 주는 곳은 처음 봤어요
참고로 고사리는 상추위에 놓여있답니다
그나저나 밑반찬들 양이
꽤 푸짐하네요
사진을 가까이 찍어서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드디어 등장한 메뉴
테이블에 놓기도 전에
저도 모르게 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켜니까
친절하게도 각도를 잡아주시더라고요
꽃고기모둠은 삼겹살과 목살이
같이 제공되며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요
그렇게 선택한 김치찌개
국물 맛은 칼칼하고 좋은데
기름기가 생각보다 많아요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김치랑 고기 모두 부드러워서
목넘김이 아주 좋아요
하지만 먹지 않은 상태로
그냥 두면 기름기가 위로 둥둥 뜨기에
미리 드시거나 고기랑 같이 한 번에
먹는걸 추천드려요
이제 슬슬 불판 위에 올려
구워 먹으려고 하는데
직원분이 오셔서 직접
여기는 직접 구워준다고 하더라고요
손님 입장에서는 편해서
좋지만 다 익을 때가지
할 일이 없으니 불멍을
때리게 되네요
기다리는 동안 배가 고프니
고기는 때깔이 곱고
그 와중에 버섯도 되게 맛있어
보이는데 군침이 돋네요
친절하게 구워주시고
하나하나 이쁘게 놓아주시니
사진찍는 재미도 생기고
이렇게 보니 아까워서 못먹겠네요
그래도 맛있게 구워주셨으니
하나씩 하나씩 지금부터
맛있게 식사를 해볼게요
먼저 어떠한 소스도 찍지 않고
오리지널로 먹어봤어요
고기에 벌짚모양을 낸 것처럼
평평한 모양이 아니어서
더더욱 맛깔나 보이는데 정말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있으면서
살짝 놀라긴 했어요
다음은 고추장과 칠리소스를
섞은듯한 매콤한 소스가 있어요
고기 자체가 짭쪼름함이 있어
개인적으로 소금에 찍는것 보다는
이 소스가 훨씬 나았던거 같아요
이거는 남편이 먹으라고
크게 한 입 싸줬는데
와사비를 넣어줘서 거절했어요
하지만 백김치가 있으니
괜찮을거라고 먹어보라길래
못미더운 척 한 입 했죠
그런데 정말 희한하게도
와사비 맛이 느껴지지도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고기의 육즙 때문이었어요
한 입 한 입 먹을 때마다
육즙이 입 안에 가득 퍼지고
백김치의 새콤한 맛이 더해져서
알싸한 와사비의 맛을
그대로 감싸 안아 버려요
그 다음은 목살
원래 목살은 비계 부분이 적고
살코기가 많은 부위라
제가 안 좋아하는 고기에요
뻑뻑함이 있어서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
육풍 평택역점의 목살은
고소하면서도 식감이 부드러워요
또한 야채랑 같이 먹으면
살코기인지 비계인지 구분이 안가요
한 마디로 아까 삼겹살 먹을 때랑
식감이 크게 차이가 없다는 뜻이죠
목살이 이렇게 맛있다라는 걸
여기 와서 생전 처음 느껴보네요
고기를 먹었으니 이제
냉면으로 마무리 해야죠
남편은 물냉면을 좋아하고
저는 비냉을 좋아하지만
오늘은 둘 다 물냉면을 택했어요
얼음을 동동 띄운 채로
나왔는데 보기만 해도
속이 그냥 시원해지는 게
아주 좋더라고요
안에는 양념장이 들어있고
입맛에 따라 식초를 뿌린 다음
양념장을 풀어서 드시면 되요
다음에도 새로운 곳으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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