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루야키용산로 신용산본점] 서울 용리단길 데이트 장소 오뎅 이자카야

༺♥༻ 마가렛 하우스 ༺♥༻

 

 

당시 노들섬 한강공원에서

축제를 한다고 해서 놀러갈 겸

가까운 삼각지역 용리단길로

산책 겸 저녁을 먹으러 놀러간 곳

 

그 곳이 바로 여기 ❗❗❗

 

<자루야키 신용산본점>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0가길 13

영업시간

월 ~ 화 11시 30부터 24시까지

B.T 14시부터 16시까지

수 ~ 목 11시 30분부터 02시까지

B.T 14시부터 16시까지

금 ~ 일 11시 30분부터 03시까지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 부분은

초록빛과 핑크색으로 꾸며져있고

따로 입구 문이 없는데다가

들어가는 입구 쪽에는 특이하게

테라스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많은 손님들을 받을 수 있는 거 같아요

 

 

다른 식당과는 다르게 자루야키는

점심특선 관련된 것만 메뉴판으로

만들어져 있더라고요

 

가장 기본이 될 수 밖에 없는

밥과 면 이렇게 두가지로 보면 되는데

그 중 먹지 않는거지만

명란이 있는 우동은 무슨 맛일지...

 

 

2층까지 운영하고 있는데

계단 자체가 너무 좁아서

올라가고 내려가기 불편하더라고요

(⋆﹏⋆)

 

▶ 자루야키용산로 신용산본점 (자루야키)

▶ 자루야키용산로 신용산본점 (오뎅)

▶ 자루야키용산로 신용산본점 (나베)

▶ 자루야키용산로 신용산본점 (주류)

 

메뉴는 일부만 보여드린거고

그 외 다른 사이드 메뉴도 많아요

 

이따가 또 맛있는거 먹기로 했으니

간단하게 오뎅만 먹기로 했어요

 

 

하나씩 먹고싶은거 주문하려 했는데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는거에요

 

일단 한뺀은 제외하기로 했어요

왜냐하면 식감을 제대로 알기때문에

다른 오뎅 종류들이 많이 궁금했죠

 

여기에서 볼 수 있는 오뎅 종류는

바로 치쿠와 이거 모르면 안되죠

(◞♥ꈍ∇ꈍ)◞♥

 

 

하지만 자루야키에 가장 큰 특징은

오뎅보다는 바로 국물인데요

세상에... 베이스가 뭔지는 몰라도

묵직하면서 찐한 맛이 아주 Good

٩(◕ᗜ◕)و

 

오뎅바를 여러군데 다녀봤지만

여기를 이길만한 곳이 없더라고요

 

자연스레 눈이 크게 떠지면서

이것만 있어도 안주가 되겠구나

이런 생각이 자연스러워지는?

 

 

이건 이름답게 흙곤약이라고 불려요

오뎅과는 다른 식감을 가지고 있어서

살짝 거부감이 들 수 있어요

 

그래도 곤약이라는 이름답게

굉장히 꼬득거리고 나름 괜찮더라고요

 

 

비쥬얼부터가 딱 떡갈비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신기하게도

맛 또한 역시나 되게 비슷해요

 

게다가 지금까지 칭찬했던

국물이 잘 베겨서 너무너무

고소함이 확 와닿네요

 

 

이런 무거운 느낌까지 주는

오뎅 국물덕에 소주보다는

오히려 하이볼이 낫다 생각해요

 

솔직히 요즘 하이볼 맛에

푸욱 빠진거 같기도 하고

 

톡 쏘면서 달달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하이볼❤️

 

 

오뎅들 사이에 숨어있던 무 한조각

숟가락으로 뜨려고 할 때마다

국물이 제대로 잘 스며들어서

자연스럽게 그냥 자연스럽게

분리가 되더라고요

 

게다가 뭔지 모르겠지만 진짜

너무 중독되는 맛이라서

추가로 또 주문했던 기억이 있어요

 

 

하지만 저 메뉴만 먹을 수 없고

하이볼을 더 마시고 싶어서

자루야키 닭다리살구이를

매콤맛으로 바로 주문을 했죠

 

 

철판위에 야채와 고기를

같이 뜨끈하게 구워질때까지

남편이랑 대화도 하고

하이볼도 마시면서 기다리다보니

벌써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더라고요

 

 

소금에도 찍어먹고

짭쪼름하면서도 매콤하고

부드러운 살코기가 너무나

잘 어우러져서 역시나

오뎅만큼이나 중독성이

강하다못해 제대로 맛들어진거죠

 

자루야키 말고도 다른 음식점도

생각해둔 곳도 있었는데

여기로 오길 참 잘 한 것 같다

이 생각이 바로 드네요

 

이렇게 살짝 취기가 오른 채로

노들섬 한강공원에서

구경도 할 겸 취기도 깰 겸

늦은 시간이지만 가보니

 

가수 빅마마가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하루 마무리까지 정말 행복했어요

๑◕‿‿◕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