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House : Marguerite's/Marguerite's 맛집

[난바다스시 구의역점] 한 접시에 1900원 가성비 좋은 내가 선택한 초밥집

Fennec Fox 2024. 6. 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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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렛 하우스 ༺♥༻

 

 

날씨가 덥든 춥든 저희는 무조건

초밥 1순위라면 여기를 선택하는데요

왜 그러는지 분명 아실 수 있을 거에요
지금부터 저의 초밥 맛집을

소개하겠습니다

 

 

<난바다스시 구의역점>

주소 : 서울 광진구 자양로 109

영업시간 :

평일 : 11시30분부터 22시까지

B.T 15시부터 17시까지

주말 : 11시30분부터 22시까지

 

제가 여기를 좋아하는 첫 번째 이유

바로 저렴한 가격 ٩(◕ᗜ◕)و

한 접시 당 1,900원이라면

여러분은 얼마나 드실 수 있으실 거 같으세요?

 

 

정말 운이 안 좋으면 웨이팅이 있고

타이밍이 좋으면 바로 들어갈 수 있어요

예약도 없이 즉흥으로 찾아온 이 곳

아싸! 웨이팅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좋네요

 

황세치

 

 

지금까지 초밥 및 회를 먹으면서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던 생선 이름

색상도 굉장히 이쁜 연한 분홍빛에

식감은 쫄깃하면서 부드럽고

살짝 기름기는 있었지만 너무 맛있어요

 

육회초밥

 

 

육회는 안 좋아하는 분들이 없으니까요

참기름, 소금, 간장 등

위에 날계란 풀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는게 육회인데

초밥으로 먹으면 얼마나 맛있겠어요

 

게살유부초밥

 

 

역시나 기본적인 스타일

집에서도 가끔 해먹는 유부초밥이지만

왠만하면 위에 아무것도 올리지 않고

오로지 그냥 만들어서 먹는데요

 

이거는 게살이랑 마요네즈가 뿌려져 있어서

살짝 느끼함이 있다보니 두 접시는 못먹겠네요

 

흰새우초밥

 

 

막상 오면 손을 안 댈 것 같으면서도

꼭 한 접시 씩은 먹고 가는 새우 초밥

입 안 한 가득 쫄깃함으로 채워지고

살이 통통한게 먹을 때도 기분이 좋아지는데

두 번째로 좋은 점은 밥 양이 적다는거에요

 

광어지느러미 (엔가와)

 

 

회 중에서도 가장 기본인 광어

아무리 기본이라 다들 눈여겨 보지 않아도

지느러미 부위 만큼은 안 먹을 수가 없어요

 

새우치즈초밥

 

 

항상 말하는 거지만 느끼함을 싫어해요

하지만 여기 오면 희한하게 너무 쏙쏙 잘 들어가요

 

치즈라서 그런지 그 위에 소스가

뿌려져 있는데 살짝 매콤했던 걸로 기억해요

 

연어초밥

 

 

연어 또한 광어랑 기본 중 기본이죠

말캉말캉한 식감 때문인지 몰라도

광어보다 손도 대지 않는 생선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삭한 양파랑

같이 먹으니 오히려 이건 괜찮다 싶어요

 

장어계란초밥

 

 

장어는 간장, 매콤 소스를 발라

구워서도 많이 먹기도 하고

초밥처럼 장어만 올려서 먹기도 하죠

그런데 계란까지???

 

왜 일까 싶었는데 알고보니

장어에 소스가 많이 짭쪼름하더라고요

그걸 감싸주기 위해 계란을 올려준 거 같은데

제 입맛에는 전혀 소용 없었던 거 같네요

 

참치

 

 

솔직히 참치는 초밥보다는

회가 더 맛있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난바다스시 참치회는

나름 결도 좋고 신선도도 좋다보니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은게 아닌가 싶단

생각이 드는데 저 역시 이거 때문에

여기 오는 세번째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메밀소바

 

 

요즘 같이 찾아오는 무더위에

가장 필요한 시원한 메뉴

바로 메밀소바가 정말 최고 중 최고

 

다시 봐도 저도 은근 입맛이 까다롭단

생각이 드는 이유가 와사비를 못 먹는데

이거 만큼은 와사비를 풀어도

국물이 호로록 너무 잘들어가요

 

이 국물 조금만 마셔도

초밥 먹었던 느끼함도 가라 앉혀주고

조금 더 초밥을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끔 만들어주죠

 

계란초밥

 

 

초밥집에 와서는 잘 먹진 않는 한 가지

그래도 쉬는 타임 때는 먹어줄 만 하죠

노란빛이 너무나도 이쁜게

희한하게 오늘은 눈에 띄어서

너무 맛있어 보였답니다

 

소고기구이 초밥

 

 

소고기를 살짝 불로 데워주고

그 위에 마요네즈랑 데리야끼 소스를 뿌려주면

느끼함과 느끼함의 만남이죠

 

입맛을 겨우 달래놨더니

여기 있는 메뉴 하나씩 다 먹어보겠다는

오기 하나로 목표 접시까지 정했답니다

 

갑오징어

 

 

특별한 메뉴는 없는데도 불구하고

매력이 넘치는 난바다스시 구의역점

위에 간장을 묻혔더니 어찌 보면

한치랑 비슷해 보이네요

 

하지만 구분하실 줄 아는 분들은

아실거에요

일단 결이 다르고요

식감도 전혀 달라요

갑오징어가 훨씬 부드러워서

먹기에 너무 편해요

 

문어

 

 

솔직히 말하면 쫄깃함과는

전혀 거리감이 너무 멀게 느껴지는데요

 

왜냐하면 오래 씹어야 하는 단점 때문에

딱히 손이 가는 메뉴는 아니랍니다

 

가리비 치즈

 

 

의외로 여기가 치즈랑

연결되어 있는 메뉴들이 많네요

 

가리비를 치즈에 묻혀서

구운건지는 모르겠지만 

먹었을 때 맛있고 내 입맛에 맞으면

그만 아닐까요? ˃ᴗ˂

 

슈크림빵

 

 

빵을 안 좋아하는 편인데

여기는 크기도 작고 겉은 바삭 속은 촉촉

마무리는 당연히 디저트로 끝내야 하기에

케이크보다는 슈크림빵이 낫겠다 싶었어요

 

일반적인 생크림은 아닌것 같고

그렇다고 너무 달달하지도 않아서

선택하기 잘했다, 다음에 또 먹어야겠다

이 생각이 들 정도네요

 

아이스크림

 

 

결국 진정한 마무리는 아이스크림

디저트라고 해서 가격이 달라지진 않아요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뿌려진 견과류

 

마지막까지 이렇게 완벽한데

제가 왜 뽑았는지 이제 아시겠죠??

 

 

 

이게 혼자 먹은 접시량일까요?

아니요... 둘이 합쳐서에요...

결국 목표량을 채우지 못했다는

(-̩̩̩-̩̩̩-̩̩-̩̩̩_-̩̩̩-̩-̩̩̩-̩̩̩)

 

그래도 다음에 와서는

꼭 한 번 제대로 도전해서 넘겨볼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