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소정 이수역점] 돈까스 마제소바 둘 다 맛있기로 소문난 맛집

༺♥༻ 마가렛 하우스 ༺♥༻

 

 

백소정 이수역점은 14번 출구

남성사계시장 근처에

위치해 있지만

2층에 위치해 있으며

동그란 귀여운 간판이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백소정 이수역점>

주소 :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27길 12 2층

영업시간 :

월 ~ 일 11시부터 21시 30분까지

L.O 20시 30분

 

 

매장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미리 모든 메뉴들을

확인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장점도 있는데요

전체적인 메뉴 사진판을

찍으려다 보니 잘 안보이는 점

이해 부탁드려요 ╥﹏╥

 

심지어 카테고리 별로

이미지에 대표 메뉴들까지

표시가 되어 있으니

고민 오래 할 필요 없이

바로 선택 후 매장으로 들어갔어요

 

 

계단이라서 조금 불편하긴 한데

그래도 올라가는 길이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는 걸 보면

기분이 굉장히 좋네요

이런 게 손님을 맞이할 자세가

되어있다고 볼 수 있겠죠

 

 

요즘 어딜 가나 쉽게

볼 수 있는 테이블 위 키오스크 주문기

밖에서 메뉴를 고르기 힘들다면

키오스크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물도 일반적인 생수가 아니고

보리차(?) 느낌이었어요

 

 

어디가서나 볼 수 있는

리뷰이벤트

놓치고 그냥 가는 것 보단

이왕이면 이득보고 가는게 낫지 않을까요?

 

기본적으로 영수증 리뷰 많이 남기실거에요

백소정 이수역점은 일단 선결제인데요

 

이 식당으로 저장도 눌러주시고

사진첨부 및 내용도 작성하시면

음료수 선택이 가능합니다

 

 

백소정이 사람 이름일까

싶었는데 알고보니 한자였네요

백번을 왔다가도 정성스럽게

머무르다 갈 수 있는 자리

 

그만큼 고객들한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는 뜻인데요

너무나도 마음에 드는 단어네요

이거만 봐도 믿고 찾아올 수 있겠어요

 

 

리뷰이벤트 바로 옆에는

알아야 하는 맛있게 먹는 방법

이건 필수적으로 알아야죠

 

면을 3분의1정도 먼저 먹은 다음

식초를 뿌려준 뒤 양념에 밥을

쓱싹 쓱싹 비벼서 한 숟갈 하면

과연 이건 무슨 맛일까 궁금하네요

 

그리고 꼭 여기 오면 마제소바를

먹어보라고 다들 추천하더라고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바로 치즈모듬카츠에요

물론 마제소바랑 돈카츠랑

같이 나오는 세트메뉴도 있어요

 

하지만 그러면 둘이 먹기엔

적을 수 있을거 같아

일단 따로따로 주문하기로 했어요

 

일단 기본 돈카츠랑 치즈돈카츠

소우동, 샐러드, 밥

마지막으로 연유치즈떡까지

다른건 다 몰라도 치즈떡은

진짜 맛있어요 （☝ ՞ਊ ՞）☝

 

 

돈까츠도 살코기가 어떠냐에 따라

잘 먹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요

 

소스에 살짝 찍어 먹어보니

생각했던거랑 다르게

살코기는 부드럽고 껍질은 바삭하고

튀김옷은 두껍지도 않아서

딱 제 스타일이에요

 

 

사진으로 보면 정말

맛있어 보이는데 그럼에도

손이 안 가는 이유가 뭘까요

치즈의 그 특유의 느끼함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인 거 같아요

 

그래도 이왕 여기까지 온 거

하나 정도는 먹어봐야죠

 

 

진짜 음식에 진심이구나

치즈가 전혀 끊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계속 늘어나는 거에요

이걸 보니 너무 신기해서

바로 그냥 소스도 안 찍고 

한 입 먹어버렸죠

근데 치즈가 오히려 입맛을

돋구면서 감칠맛이 살아있더라고요

내가 오히려 편견을 가지고 있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드디어 나온 마제소바

이게 얼마나 맛있으면

주변에서 그렇게 추천을 할까

 

그런데 보면 어떤 메뉴를 주문하든

샐러드랑 연유떡은 기본으로

같이 주나봐요

 

 

겉으로 그냥 봤을 때는 쏭쏭 썬 파와

뿌려진 김가루와 마지막으로

날계란이 위에 있는데 대체 이게

무슨 음식이지 하겠지만

이걸 비비는 순간 알고보면 밑에

면이 깔려 있어요

 

위에 다시 보면 설명 드렸듯이

면을 3분의 1만 드시고

같이 나온 다시마 식초를 취향에 맞게

뿌려서 같이 드세요

 

 

이것이 바로 마제소바의 진짜 모습

어떻게 보면 일본식 비빔우동처럼 보여요

또, 뿌려진 소스가 매콤한게

정말 맛있습니다

 

소스 자체가 놀라울 정도로

특이한 건 아니지만

자꾸만 손이 가게 만드는

중독성 강한 맛이라는건 확실히 인정해요

 

 

돈카츠 나올 때 같이 나왔던 밥은

이미 다 먹고 없었고

마제소바에 넣어 비벼 먹기 위해

하나 더 주문할 수 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놀라운 건

추가비용 없이 그냥 공짜라네요

이거 역시 알고 가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밥 역시 비벼 먹는거 완전 추천드려요

파 씹히는 식감이 오히려 밥을

제대로 살려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