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소] 서울 명동역 푸짐한 양의 불고기 한정식 맛집

༺♥༻ 마가렛 하우스 ༺♥༻

 

 

오랜만에 시부모님을 모시고

명동으로 놀러오게 되었는데요

여기에 유명한 한정식집이 있다고 해서

미리 예약도 하고 찾아왔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한정식집 아미소는 골목거리 안쪽에 있어서

명동성당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하는데

유료라는게 너무 단점이에요

 

 

<아미소>

주소 : 서울 중구 명동4길 25 원스토리빌딩5층

영업시간 :

월 ~ 일 10시부터 22시까지

월 ~ 금 B.T 15시 30분부터 17시까지

 

 

 

건물밖에서 봤을 때는

배너가 없어서 찾기 어려웠는데

안으로 들어와보니

생각과는 다르게 너무 깔끔했어요

 

심지어 규모도 엄청 넓고

좌석수도 많아서 단체로 온다거나

저희처럼 부모님 모시고 오기에는

적합한 장소가 아닌가 싶어요

 

그런데 주말 치고는 손님들이

많은 편은 아니네요

 

 

식당 앞쪽에는 셀프코너가 있고

접시, 반찬등등 필요한 게 있으면

알아서 추가적으로 챙겨가도

되는건지 모르겠더라고요

 

 

미리 예약을 해둬서 그런가

상차림이 이미 차려져 있었는데

테이블이 반찬들로만

한 가득 채워져 있는거에요

 

 

다른 반찬들 중 일부도 소개해드릴게요

그러다보니까 비워지면 사장님께

계속 리필을 해달라고 하니까

너무 죄송하더라고요

 

그래도 사장님께서 웃으시면서

잘 드시니 보기 좋다며

많이 드시라고 계속 가져다 주셨어요

 

 

드디어 나온 우리의 불고기정식

집에서 해먹으면 될 걸

왜 굳이 밖에 예약까지 하면서

불고기를 먹어야 하는거야?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드셔보시면 압니다

 

보통 불고기를 먹으면 짭쪼름한 맛 때문에

밥은 필수다! 무조건 먹어야 한다!

 

하지만 아미소 불고기는

오히려 양념이 달달함이 더 강해서

어른들, 아이들한테 딱 좋고

굳이 밥이 필요 없어요

 

 

위에도 말했지만 갓김치 최고

(👍🏻 ˃ ᴗ ˂ )👍🏻

불고기를 싸먹으면 더더욱 맛있어요

 

 

처음에 세팅되어 있던

반찬들도 너무 많아서 감당 안됐었는데

또 다시 반찬들이 새로

세팅이 되기 시작했어요

 

이러다가 정말 테이블 부러지는거 아닌가...

 

그래도 너무 즐거운 마음에

하나씩 먹어봤지만 가지가

유독 너무 맛있었어요

 

전분에 묻혀서 찐 건지

아니면 튀겨서 만든건지

잘 모르겠지만 계속 젓가락이 가게 되네요

 

 

그리고 여기는 외국손님들이 많이 와요

가끔 중간중간에

로봇이 알아서 반찬도 가져다 주고요

이런 한정식 집에서도 볼 줄이야

상상도 못했네요

 

 

그리고 바깥에는 테라스처럼 보이는 곳이 있어요

이쪽을 지나가야만 화장실을 갈 수 있고요

가짜 잔디밭이지만 힐링 분위기라

잠깐 쉬는 공간처럼 보여서 좋네요

그런데 여기서도 밥을 먹을 수 있는걸까요?

그럴 수 있다면 특히 봄에 좋을 거 같네요

 

 

누룽지로 깔끔한 마무리

역시 한정식은 실망을 시키지 않네요

심지어 일반 물이 아니라

보리물이라서 먹었을 때

고소함이 확실히 강해서 너무 좋아요

여기에 김치를 살짝 얹어서 먹어주면

진실의 미간이 안 나올 수가 없고요

 

그냥 식사하러 오셔도 되지만

언젠간 한 번 들러보세요

앞으로 많은 맛집 다녀 볼 생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