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가렛 하우스 ༺♥༻
경기도 양평 놀러갔을 때
시계꽃펜션과 가장 가까운 닭갈비 맛집
아무리 검색해봐도 여기밖에
안나오더라고요
식당안에 들어가자마자 느낀 건
정말 확 트여진 높이에
내부가 너무 넓더라고요
심지어 벽 하나를 두고
단체 또는 조용히 지인들과
밥을 먹을 수 있는 곳
메뉴는 굉장히 단순해요
간판 이름답게 닭갈비가 메인메뉴
그리고 사이드로는
막국수, 치즈퐁듀, 감자전
이거 보는 순간 치즈퐁듀 맛있겠다
바로 내 마음속에 선택되었죠
메뉴판 뒤에는 맛있게 먹는 법
아주 자세히 나와있긴 한데
직접 읽어 보시는게 훨씬 좋을 거 같아요
솔직히 닭갈비 구워먹는 불판은
어딜 가나 똑같아요
과연 얼마나 맛있으면
사람들이 글을 많이 올리고 칭찬할까?
그렇게 하나 둘 씩 밑반찬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테이블은 서서히 꽉 채워져 가고
기대하는 마음에 도토리묵 한 숟갈
먹어보는 순간 (⩺︷⩹)
제가 입맛이 많이 바뀌어서 맹맹한게
정말 제 입맛에는 안 맞더라고요
드디어 메인메뉴 닭갈비가 나오고
살집이 통통한게 처음에는 '우와'하다가
그런데 양이 과연 많은걸까? 적은걸까?
의문점이 생기기도 하더라고요
저희가 주문한건 소금 반 양념 반
누가 보면 오른쪽은
닭갈비를 구워놓은 줄 알겠지만
양념맛이랍니다 ^^;;;;
불판위 가운데에 치즈퐁듀를 올리고
그 주변으로 이제 닭갈비를
구워서 맛있게 먹을 일만 남았죠
엇...생각해보니까 아까
따로 리뷰써서 치즈퐁듀 받을려 했는데
그냥 나올줄이야
살살살 녹아진 치즈를
닭갈비를 찍어서 같이 먹어주니
음~ ς(>‿<.) ❤︎
고소함이 잔뜩 묻어있는 이 맛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굳이 치즈랑 같이 안 먹고
오로지 기본 맛으로만 먹어도
너무나도 맛있는 '칠오숯불닭갈비'
이번에는 채소랑 같이 먹기도 해요
아무리 그래도 치즈퐁듀랑 같이 먹는게
저한테는 1순위예요👍🏻
마지막으로 미처 생각도 못하고
막국수를 주문했는데
제가 놓친 부분이 '아차' 싶더라고요
여기는 음식 맛이 많이 맹하다는것
막국수 국물 또한 먹는 둥 마는 둥
아예 입도 대질 못했죠ㅠㅠ
치즈퐁듀를 그냥 준다는 얘기가 있었죠?
또한 리뷰까지 쓰면 준다는데
제대로 읽어보지도 못하고 리뷰작성해서
음료수 값을 빼주셨어요 ( ◡‿◡ )
그렇게 배를 든든히 채우고
펜션으로 GO GO!!!
이제 남은 시간동안 재미있게 놀다와야죠
그럼 이제 예약해 둔 펜션으로 가볼게요
그리고 양평 또는 가평에 맛집이 있다면
저한테도 추천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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