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가렛 하우스 ༺♥༻
다음 날 출근인데도 불구하고
왠지 오늘은 술이 너무 땡기더라고요
그래서 어쩌지 하고 있는데
역시 부부는 일심동체라더니
둘 다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더라고요
그렇게 메뉴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떠오른 메뉴가 바로 양꼬치 ❗❗
<만경양육관>
주소 : 서울 관악구 남현3길 78 1층
영업시간 :
매일 11시부터 01시까지
L.O 00시 30분
만경양육관 실내
자주 오고 싶어도 자주 오지 못하는
근데 어쩔 수 없는게 시간도 맞지 않고
다음날 출근이라는 압박감 때문에
거리가 아무리 가까워도 오기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친한 동생 밥 사주는게 어렵진 않죠
( ´●◡●`*)
만경양육관 : 메뉴판
메뉴가 그냥 보기에는 많아보이는데
어차피 우리는 미리 정해놓았다는거
무조건 양꼬치, 거기엔 칭따오
그리고 추가메뉴는 바로 꿔바로우까지
항상 여기 올 때마다 생각나는건
절대적으로 메뉴는
바뀌지 않는 거 같아
그리고 정말 잘 드시는 분들은
쯔란에 약간 씨앗처럼 생긴것도
같이 뿌려서 드신다는데
저는 오로지 그냥 쯔란이면 되요
드디어 주문한 양꼬치를 굽기위해
숯불이 들어오고
저희는 주문한 양꼬치 3인분을
굽기 시작했어요
양꼬치만 있는게 아니라
마늘까지 구워먹으라고 되어 있어요
너무 오랜만에 와서 그런가...??
어째 양이 많아진 거 같은데
빙글빙글 돌아가는데
자극적인 냄새에 서서히
구워져가는 그 모습에
저도 모르게 불멍을 때리게 되더라고요
완벽하게 구워졌다 싶으면
먹기 편안하게 위에 올려놓고
바로 다시 굽기 시작하는 무한 반복!
아무리 식어도 딱딱해지지 않고
여전히 부드러운 식감이다 보니
제가 여기를 안 좋아할 수가 없어요
자, 이제 먹기 시작해볼까요?
한 손에는 양꼬치를 들고
다른 한 손에는 젓가락을 들고
서서히 양꼬치를 조금 씩 빼면
접시위에 한 가득 쌓이게 되요
여기에 쯔란을 살짝 찍어먹으면
짭쪼름하면서 독특함이 입 안에
퍼지기 시작하면서 더욱 입맛이 살아나요
누구나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양꼬치에 칭따오(*ˊᵕˋ*)੭ ੈ❤
여기에 달달함의 강자인 꿔바로우까지
탕수육 소스같지만 진득함이 강자
두께감도 있고 먹는 재미를 한 번에 주는
껍질은 얇으면서 속살은 부드러운
이런 맛에 제가 이 집을 안 갈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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