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House : Marguerite's/Marguerite's 맛집

[미구] 사당역 가성비 좋고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 모둠꼬치 맛집

Fennec Fox 2024. 11. 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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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렛 하우스 ༺♥༻

 

 

사당동에 맛집이 많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한 번도 안 가본 곳들이 넘쳐나거든요

 

아무리 먹자골목이라 하더라도

마음에 드는 곳을 한 군데도 보질 못했어요

 

<미구>

주소 : 서울 서초구 방배동 451-9

영업시간 :

월 ~ 토 17시부터 01시까지

일요일 17시부터 24시까지

 

 

왼쪽 골목길로 돌아가야 볼 수 있는

자리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가 좀 어려워요

 

그래도 바로 찾아내서 안으로 들어가니

아주 깔끔하면서도 테이블은 몇 개 없지만

조용히 연인이랑 둘이 와서 먹기에는

아주 걸맞는 장소라고 생각해요

 

물론 단체 손님들도 올 수

있게 마련되어 있어요

 


'미구' 메뉴판 (단품+세트)

 

'미구' 메뉴판 (사이드)

 

'미구' 메뉴판 (주류)

 

와.... 생각했던거랑은 다르게

종류들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네요

 

아무리 그래도 이자카야하면 이 메뉴는

절대로 빼먹을 수 없으니까요

 

 

기다리는 동안 먼저 주신 거는

순두에 간장소스 그리고 가쓰오부스시까지

 

생각했던거랑은 이 세가지가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

 

 

메인메뉴 꼬치가 나오기 전에

미리 나온 건 누가 봐도 그냥 얇은 고기(?)

 

하지만 이거 냉채라고 하더라고요

그럼에도 딱히 제 기억에 남지는 않았어요

 

 

제가 기다린 건 바로바로 이 꼬치모둠

 

가격은 4,000원이고

소갈비살꼬치인데 파프리카도 같이 있어요

 

 

가장 기대가 컸던 모둠꼬치 총 6pcs네요

 

이제 하나하나씩 소개해드릴게요

( •⌄• ू )✧

 

 

첫 번째 메뉴는 바로 베이컨토마토말이

 

새콤한 토마토를 구운 베이컨으로 감싼

평범한듯 독특한듯 새로운 메뉴에요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바로

한 입에 먹지 않으면 토마토 터져요

 

 

다음은 바로 버섯꼬치

 

그냥 딱히 설명할게 없어요

그냥 구운 버섯을 꽂아둔 비쥬얼

 

그런데도 불구하고 쫄깃한 식감은 그대로

버섯의 고소한 향까지 그대로

이건 정말 안 먹으면 후회해요

 

 

바로 다음은 베이컨치즈떡

 

이건 보자마자 살짜가 기대가 되었는데요

일반 떡도 아니고 치즈떡을 구워서

베이컨을 돌돌 말아놓은 비쥬얼

 

여기는 베이컨을 사용 잘하는 거 같아요

 

 

다음은 삼겹꽈리꼬치

 

처음에 남편이 한 입 먹더니 맵다고

청양고추라고 하더라고요

 

에이.... 뭐야.... 꽈리고추잖아

그래도 매운거 못드시는 분들에게는

알싸하게 맵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그 다음은 삼겹팽이꼬치

 

팽이버섯위에 삼겹살을 감싸놓다니

이거 역시 색다른데요???

 

불판위에 구워먹는 삼겹살과

팽이버섯 같이 먹는 맛이랑은

전혀 다른 느낌인데요

 

 

마지막은 그냥 일반 닭꼬치

 

크기만 봐도 딱 일본식 이자카야죠

요즘 굉장히 인기가 많아서인지

각 지역별로 동네별로 많이 오픈하더라고요

 

물론 저희 동네에만 벌써 4군데 있는데요

크기 큰 꼬치만 먹어서인지 잘 모르겠어요

 

 

두 번째로 주문한 조개술찜

 

솔직히 술 마시는데 국물이 없을 수 없죠

(*˙︶˙*)ノ

 

시원한 국물이 특징인 조개술찜

언제나 먹어도 맛있는게 장점이죠

 

 

얼마나 맛있었으면 조개 껍데기가 한 가득

 

 

심지어 이 음식에 새우가 빠지면 서운

( ⁀⤚⁀)

 

배부르면서도 자꾸 먹고 있는 우리

 

 

맛있는 안주들을 눈 앞에 두고

술을 빼놓을 수 없는 행복한 하루

 

남편은 시원한 맥주 한 잔을 들이키고

저는 산토리니 하이볼을 한 잔

 

오늘 하루 기분 좋게 잘 수 있겠어요

 

 

심지어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바나나

그 위에 얹어먹는 생크림까지

 

일을 열심히 했을 때 당 떨어지잖아요

완벽한 디저트의 만남

 

그렇다고 그렇게 심하게 달지도 않아요

딱 적당해서 더더욱 기분 좋네요

(*ˊᵕˋ*)੭ ੈ❤

 

시간 되면 또 갈 생각이랍니다